실측2026-09-04

병원 장례식장 54.4% 대 전문 장례식장 45.6% — 1,098곳을 갈라 계산한 실제 차이

전국 장례식장 1,098곳을 병원 운영 597곳과 장례 전문 501곳으로 나눠 빈소 수, 안치 규모, 시설 보유율, 주차 규모를 직접 계산한 실측 기록입니다.

병원 장례식장 54.4% 대 전문 장례식장 45.6% — 1,098곳을 갈라 계산한 실제 차이 | 달인꽃배달 실측

장례식장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듣게 되는 구분이 있습니다. 병원 안에 있는 장례식장인지, 장례만 전문으로 하는 시설인지입니다. 그런데 이 구분이 실제 시설의 규모나 편의 차이로 이어지는지는, 한두 곳을 둘러보는 것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판단하려면 전수 자료가 필요합니다.

달인꽃배달이 집계한 전국 장례식장 1,098곳 기준(2026년 9월)으로 두 유형을 갈라 계산해 보았습니다. 병원이 운영하는 곳이 597곳으로 54.4%, 장례를 전문으로 하는 시설이 501곳으로 45.6%입니다. 절반 조금 넘게 병원형이 많은 구성입니다.

결론을 먼저 적겠습니다. 규모 면에서 두 유형의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 항목은 규모가 아니라 몇몇 편의시설의 보유율이었습니다. 아래에서 항목별로 실제 계산값을 그대로 옮깁니다.

빈소 규모: 두 유형이 사실상 같았습니다

빈소 수가 기재된 곳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병원형 594곳의 평균 빈소 수는 4.60개, 전문형 498곳의 평균은 4.72개였습니다. 중앙값은 두 유형 모두 4개로 동일합니다. 가장 빈소가 많은 곳은 병원형이 20개, 전문형이 18개였습니다.

평균이 0.12개 차이라는 것은 실질적으로 같다는 뜻입니다. 흔히 병원 장례식장이 더 크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국 단위로 보면 그런 경향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빈소 수 분포로 다시 확인해 보면

평균만으로는 알 수 없는 부분이 있어 구간별로도 나눠 보았습니다. 병원형은 빈소 1~2개가 82곳(13.8%), 3~4개가 281곳(47.3%), 5~9개가 203곳(34.2%), 10개 이상이 28곳(4.7%)입니다.

전문형은 빈소 1~2개가 51곳(10.2%), 3~4개가 234곳(47.0%), 5~9개가 189곳(38.0%), 10개 이상이 24곳(4.8%)입니다. 3~4개 구간의 비중이 두 유형 모두 47% 안팎으로 거의 같고, 10개 이상 대형 구간도 4.7%와 4.8%로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소규모 시설은 병원형에 더 많았습니다. 빈소가 1~2개뿐인 곳의 비율이 병원형 13.8%, 전문형 10.2%로 3.6%포인트 차이가 납니다. 지역 중소 병원이 장례식장을 함께 운영하는 경우가 포함되기 때문으로 보이지만, 이 자료만으로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안치 규모

안치 규모가 기재된 곳으로 계산하면 병원형 595곳의 평균은 8.52구, 전문형 499곳의 평균은 7.56구였습니다. 중앙값은 두 유형 모두 6구로 같습니다. 여기서도 평균 차이는 한 구 미만입니다.

평균과 중앙값이 벌어지는 이유는 뒤에서 다룰 주차 항목과 같습니다. 아주 큰 시설 몇 곳이 평균을 위로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실제 상황에 가까운 값은 중앙값 쪽이며, 두 유형 모두 6구입니다.

시설 보유율에서 유일하게 벌어진 항목

편의시설은 설치 여부가 기재되어 있어 유형별 보유율을 그대로 낼 수 있었습니다. 식당은 병원형 488곳(81.7%), 전문형 384곳(76.6%)으로 5.1%포인트 차이였습니다. 대기실은 병원형 83.9%, 전문형 83.4%로 사실상 동일했고, 주차장 보유는 병원형 96.3%, 전문형 95.4%로 역시 비슷했습니다.

가장 크게 벌어진 항목은 매점이었습니다. 병원형 440곳(73.7%), 전문형 286곳(57.1%)으로 16.6%포인트 차이입니다. 다섯 항목 가운데 두 자릿수 격차가 난 것은 매점 하나뿐이었습니다.

반대 방향으로 벌어진 항목도 있습니다. 장애인 편의시설은 병원형 319곳(53.4%), 전문형 305곳(60.9%)으로 전문형이 7.5%포인트 높았습니다. 병원 건물이 대체로 오래된 반면 전문 장례식장은 상대적으로 최근에 지어진 곳이 많다는 점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나, 준공 연도 자료가 없어 이 자료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매점 유무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

장례는 밤을 넘겨 이어지는 일이 많습니다. 상주와 유가족이 자리를 오래 지켜야 하고, 늦은 시간에 도착한 조문객이 생기기도 합니다. 매점이 없는 시설이라면 근처에 문을 여는 곳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전국 기준으로 매점이 없는 곳은 372곳으로 전체의 33.9%에 해당합니다.

이 372곳을 유형별로 나누면 병원형이 157곳, 전문형이 215곳입니다. 전문형 시설의 수가 병원형보다 적은데도 매점이 없는 곳의 수는 오히려 더 많습니다. 앞에서 본 16.6%포인트 격차가 실제 시설 수로도 확인되는 셈입니다.

식당이 없는 곳은 전국 226곳이며 병원형 109곳, 전문형 117곳으로 이쪽은 비슷하게 나뉩니다. 대기실이 없는 곳은 병원형 96곳, 전문형 83곳입니다. 세 항목 가운데 유형에 따라 확연히 갈리는 것은 매점 하나뿐이었습니다.

주차는 평균과 중앙값이 반대로 나왔습니다

주차 대수가 기재된 곳만 세면 병원형 437곳, 전문형 412곳입니다. 병원형의 평균은 210대, 중앙값은 120대였습니다. 전문형의 평균은 189대, 중앙값은 150대였습니다.

평균은 병원형이 21대 많은데 중앙값은 전문형이 30대 많습니다. 방향이 서로 엇갈립니다. 이유는 병원형 안에 주차 규모가 압도적으로 큰 대형 병원이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전국에서 주차 대수가 가장 많은 곳은 2,565대를 갖춘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이고, 전문형의 최대는 2,000대입니다.

평균 하나만 보면 병원형이 주차가 넉넉하다고 읽히지만, 절반의 위치를 보여주는 중앙값에서는 전문형이 앞섭니다. 흔히 만나게 되는 보통 시설을 기준으로 하면 전문형 쪽이 주차가 조금 더 여유 있는 셈입니다.

공설 여부는 유형과 별개입니다

전국 1,098곳 가운데 공설은 77곳입니다. 이를 운영 주체로 나누면 병원형 597곳 중 50곳, 전문형 501곳 중 27곳이 공설이었습니다. 의료원과 보건의료원이 운영하는 장례식장이 병원형 공설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즉 병원형이라고 해서 민간이라는 뜻은 아니고, 전문형이라고 해서 사설이라는 뜻도 아닙니다. 운영 주체 구분과 공설·사설 구분은 서로 다른 축이므로 따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유형 안에서의 공설 비율로 보면 병원형은 8.4%, 전문형은 5.4%입니다. 병원형 쪽이 조금 높지만 어느 쪽도 대부분은 사설입니다. 공설 여부가 궁금하시다면 개별 시설 정보에서 따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유형 구성은 지역마다 다릅니다

전국 평균은 병원형 54.4%지만 지역별로 보면 편차가 큽니다. 서울특별시는 61곳 중 51곳이 병원형으로 83.6%이고 부산광역시 81.8%, 대전광역시 78.9%, 대구광역시 78.6%로 광역시가 높습니다.

반대로 전북특별자치도는 31.1%, 충청남도는 32.9%, 제주특별자치도 36.4%, 전라남도 37.7%로 도 단위 지역에서는 장례 전문 시설이 더 많습니다. 사는 지역에 따라 마주치게 되는 유형 자체가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유형이 낫다는 식의 판단을 미리 세워 두면, 정작 필요한 순간에 해당 지역에 그 유형이 없어 선택지가 좁아질 수 있습니다. 유형보다 개별 시설의 조건을 먼저 보시기를 권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무엇을 기준으로 고르면 되는가

이번 계산의 요점은 병원형과 전문형이라는 구분이 시설 선택의 기준으로는 힘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빈소 수도, 안치 규모도, 대기실과 주차장 보유율도 두 유형이 거의 같았습니다. 유형을 먼저 정하고 그 안에서 고르는 방식은 실익이 크지 않습니다.

대신 개별 시설의 값을 직접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빈소가 몇 개인지, 안치 규모가 몇 구인지, 주차 대수는 얼마인지, 식당과 매점이 있는지가 실제 이용 경험을 좌우합니다. 이 사이트의 지역별 검색에서 시도와 시군구를 좁혀 가면 개별 장례식장 페이지에서 이 값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거리도 함께 고려하실 부분입니다. 조문객 대부분이 어느 지역에서 오는지,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되는지가 실제로는 시설 유형보다 큰 영향을 줍니다.

근조화환을 보낼 때 알아두면 좋은 점

부고를 받고 화환을 보내려 할 때 빈소 호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실 정보 없이도 주문은 가능합니다. 장례식장 이름과 고인 성함만 있으면 현장에서 확인해 배치하는 절차로 진행됩니다.

주문 시각도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18시 이전 접수 건은 당일 3~4시간 안에 배송하며, 그 이후 접수 건은 다음 날 낮 12시 전후 배송으로 안내합니다. 설치가 끝나면 사진을 보내드리므로 직접 가시지 못해도 배치 상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부고를 받은 직후에는 정보가 바뀌는 일이 있으므로, 급하게 주문한 뒤 정정해야 하는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근조 3단 화환은 일반 9만원, 일반A 10만원, 고급 11만원, 특 14만원으로 구성이 나뉩니다. 오브제 1단은 10만원, 오브제 2단은 14만원이며 근조 바구니는 10만원, 쌀화환은 11만원입니다. 빈소 규모가 크고 화환이 여러 개 들어오는 자리라면 리본 문구를 정확히 적어두는 편이 확인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 바로 화환 주문하기

24시간 접수 · 4시간 내 배송 · 설치 사진 전송

화환 주문하기

지역별 장례식장 찾기

서울 장례식장
63곳
경기 장례식장
186곳
인천 장례식장
36곳
부산 장례식장
56곳
대구 장례식장
59곳
대전 장례식장
19곳
광주 장례식장
27곳
울산 장례식장
17곳

주요 장례식장

용인평온의숲장례식장
용인시 · 빈소 12개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례식장
남구 · 빈소 11개
청기와장례식장송림점
동구 · 빈소 11개
남대구전문장례식장
달서구 · 빈소 10개
국제성모장례식장
서구 · 빈소 15개
서울대학교병원장례식장
종로구 · 빈소 13개
전국 장례식장 검색하기 →

다른 글 보기

부고 받았을 때 첫 행동 5단계 안내
2026-09-28 · 예절
장례식장 방문 시간과 인사말 모음
2026-09-21 · 예절
상주 입장에서 본 조문 예절: 받는 사람의 시점
2026-09-14 · 예절